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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콘스탄틴> 2부 제작 확정과 1부 정보

by 오드레인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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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와 콘스탄틴 2 제작소식

영화 <콘스탄틴>은 DC블랙의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2005년 2월 8일 개봉했습니다. 혼혈천사,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

상에 그들을 볼 수 있고 물리칠 수 있는 존 콘스탄틴의 이야기입니다. 주연은 <매트릭스>로 국내에도 유명한 키아누 리브스이며  <미이라>의 여 주인공이었던 레이첼 와이즈,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 ,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인 샤이아 라보프 등이 출연했습니다.  기독교적인 주제에 마이너적인 오컬트 소재까지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고 원작과 달라진 설정에 원작 팬들의 호불호 또한 갈립니다. 하지만 독특한 소재와 키아누 리브스가 표현하는 존 콘스탄틴이라는 인물의 매력이 엄청나게 커서 한번 중독된 사람들은 두고두고 회자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는 작품임에도 후속작을 바라는 팬들이 아직도 많았고 결국 2020년 하반기에 <콘스탄틴 2> 제작 소식이 조금씩 나오더니 2022년 확실하게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콘스탄틴>에 이어 <콘스탄틴 2>에도 복귀합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콘스탄틴>은  PG-13등급(전체관람가, 13세 미만 보호자동반 권고)을 받기 위해 영화의 폭력성, 잔혹성, 언어, 성적인 측면에서 수위조절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R등급(성인영화. 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관람가능)을 받아 버려 생각보다 성적도 안 나오고 아쉬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작하는 <콘스탄틴 2>는 제대로 된 R등급 영화로 만든다고 합니다. 

 

 

줄거리

세상은 천국, 지옥, 현세로 나눠져 있었고 신과 사탄은 인간세상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며 영향력 만으로 인간이 타락할지 회개할지를 내기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순수 천사와 악마들은 인간세상에 나타날 수 없지만 혼혈악마와 혼혈천사는 인간의 주변에서 그들을 지키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한 남성이 땅을 파다 나치 깃발로 싸인 창날을 발견합니다. 무언가에 홀린 듯 창날을 들고 어딘가로 걸어갑니다. 멈추지 않는 그는 차에 치이지만 상처하나 없습니다. 한편 미국의 한 허름한 아파트에 악마에 씐 소녀가 있고 사건 해결을 위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헤네시 신부가 왔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해 엑소시스트인 존 콘스탄틴을 부릅니다. 조수 채즈와 현장에 도착한 존은 소녀 몸속의 악마를 퇴마 하게 되는데 거울 속에 봉인된 악마가 현실 세계로 나오려는 것을 보고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지독한 골초인 존은 결국 폐암에 걸리게 되고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인간이 아닌 것들을 구분할 수 있었던 존은 자살을 시도했었고 그때 잠시나마 지옥을 경험해 봤습니다. 그 죄로 인해 죽으면 지옥행이 확정이었기 때문에 천국에 가기 위해 지금까지 악마를 때려잡았던 것이었는데 지금 당장 죽게 되면 본인이 죽인 악마들의 소굴로 갈 수밖에 없어 대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 생명연장을 부탁합니다. 가브리엘은 존의 행동은 천국을 가기 위한 위선적인 행동이며, 줄담배를 피워 병에 걸려 죽는 것은 본인도 어쩔 수 없다며 비웃으며 거절합니다. 절망한 존은 폭우 속에 길을 걷다 악마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순혈 악마들이 현세에 나타나고 있음을 확신한 존은 과거 전설적인 엑소시스트이자 천사와 악마의 중립지대인 '클럽 미드나잇'을 운영하는 파파 미드나잇을 찾아갑니다. 미드나잇에게 의자를 쓰겠다 요청하지만 중립을 지킨다며 거절당하고 클럽을 온 악마 발사자르에게 조롱까지 당합니다. 한편 형사인 안젤라 도슨은 쌍둥이 동생 이사벨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절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이사벨의 자살을 믿을 수 없었던 그녀는 투신 직전의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보게 되고 떨어지기 전 콘스탄틴을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존 콘스탄틴을 수소문해 찾아갑니다. 안젤라와 만난 존은 다시 한번 악마들을 만나게 되고 퇴마 합니다. 안젤라를 노리는 악마들과 이사벨이 정말 자살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양이를 통해 지옥을 방문한 존은 이사벨의 환자 식별용 팔찌를 가져와 안젤라에게 이사벨이 지옥에 있음을 알립니다. 한편 존의 부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헤네시 신부와 비먼이 악마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범인은 악마 발사자르였습니다. 이 모든 일은 루시퍼의 아들인 마몬이 인간세상에 나오기 위해 꾸민 일이었고 그가 세상에 나오려면 강력한 영매의 몸과 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존과 안젤라는 발사자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되고 발사자르를 소멸시킬 만큼 흠씬 두들겨 패고 마몬이 필요로 하는 신의 힘의 정체는 십자가에 예수가 처형당할 당시 운명의 창에 묻은 예수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돌아가는 순간 어떤 힘에 의해 안젤라가 공중에 날아가며 납치됩니다. 혼혈악마들의 짓이라고 생각한 존은 미드나잇을 찾아가게 되고 전에 쓰지 못했던 의자를 써 마몬의 계획과 강림하려는 위치를 알게 됩니다. 성물들을 녹여 무기를 만든 존과 그의 조수 채즈는 안젤라가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되고 혼혈악마들과의 전투 끝에 안젤라를 찾게 됩니다. 이미 마몬에게 빙의된 안젤라. 안젤라 뱃속의 마몬은 당장에라도 뛰쳐나올 듯했고 존과 채즈의 기도로 안정을 시키던 중 악마의 힘에 의해 채즈가 사망합니다. 이에 분노한 존은 상대의 모습을 보이게 하는 주문을 외우지만 나타난 것은 대천사 가브리엘입니다. 무슨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구원받는 인간을 질투한 가브리엘은 마몬을 통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든 후 신의 뜻을 전할 계획이었고 예수의 피가 묻은 룽기누스의 창을 안젤라의 배로 찌르려고 합니다. 방법이 없었던 존은 유리조각으로 자해를 해 죽음을 맞이하려 하고 그 순간 존의 죽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지옥의 신 루시퍼가 강림합니다. 신과 인간을 두고 내기 중이었던 루시퍼는 아들인 마몬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고 가브리엘도 물리칩니다.  빚을 진 루시퍼는 존에게 소원을 말하라고 하고, 존은 본인의 생명연장이 아닌 이사벨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보내달라 요청합니다. 바로 처리한 루시퍼는 기분 좋게 존을 끌고 지옥으로 가려 하지만 환한 빛이 비치며 존은 하늘로 올라가고 잇습니다. 존의 소원이 자기희생이었기 때문에 신은 그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존을 천국에 뺏길 수 없었던 루시퍼는  폐 속의 발암물질들을 모조리 뽑아내어 존을 치료해 살리고 지옥으로 돌아갑니다. 정신을 차린 존과 안젤라. 존은 인간이 된 가브리엘에게 한방을 날린 후 안젤라와 돌아갑니다. 담배를 피우려다 금연껌을 씹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영상과 리뷰

영화 <콘스탄틴>이 개봉한 지 이제 18년이 되었습니다. 자료 조사 중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이 영화에 쿠키영상이 있었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이 보며 단 한 번도 쿠키영상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상당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콘스탄틴 2> 제작 소식을 통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모든 일을 끝마치고 담배를 피우려던 존은 담배 대신 금연껌을 씹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채즈의 묘를 찾은 존의 모습이 보입니다. 채즈에게 그동안 하지 않았던 칭찬 한마디를 남기고 본인의 지포라이터를 묘비 위에 놓고 돌아서는 존. 그의 뒤편에서 천사의 날개가 펼쳐지며 천사가 된 채즈가 나타납니다. 피식 웃은 뒤 채즈는 하늘로 날아갑니다. 채즈가 죽어서 천사가 된 것이냐, 원래 천사였던 것이냐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고 감독의 말에 의하면 원래 채즈도 혼혈 천사라고 합니다. 쿠키 영상이 있었던 것만큼 충격적입니다. 요즘이야 마블 영화등으로 인해 쿠키 영상의 존재를 사람들이 잘 알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영화 정보가 워낙 빨리 오픈되니 문제 되지는 않지만 2005년 당시 작품에 이 중요한 장면을 쿠키영상으로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작 당시에는 시리즈를 염두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배우, 좋아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적어도 10번 이상을 볼 만큼 애착이 있는 작품이고 금연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 영화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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