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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타이타닉> 25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재개봉 명작의 귀환

by 오드레인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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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영화 정보 및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은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입니다. 1997년 12월 미국 개봉했고, 국내에는 1998년 2월 20일 개봉했습니다. 명작 중에 명작으로서 2012년 4월, 2018년 2월 국내에서 다시 재개봉했으며 이번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4K HDR로 리마스터링 돼 재개봉합니다. 3D로도 상영되니 훨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연은 한창 리즈 시절이었던 미모 절정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고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체 17개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중 11개 부문 수상을 하며 역대 최다로 많은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 중 잭과 로즈가 갑판에 함께 올라 두 팔을 벌려 자유를 느끼는 포즈는 타이타닉을 대표하는 명장면이고, 주제가인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은  690만 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현재, 브록 라벳의 해양 탐사팀은 타이타닉과 함께 침몰한 '대양의 심장'이라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기 위해 탐사를 하던 중 한 여인의 누드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누드화 속 여인이 걸고 있는 목걸이가 대양의 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TV인터뷰를 통해 누드화를 공개합니다. 누드화 속 여인이 본인이라 주장하는 로즈 캘버트라는 할머니가 나타나게 되고 신빙성은 없었지만 목걸이를 찾기 위해 로즈를 탐사 장소로 초대합니다. 브록 일행에게 84년 전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1912년, 명문 상류층 가문이었던 로즈 드윗 뷰케이터는 집안이 몰락해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인 칼 호클리와 약혼한 상태입니다. 결혼식이 거행되는 미국에 가기 위해 로즈 모녀와 칼, 칼의 집안사람들은 타이타닉호 특등실에 승선합니다.  한편 같은 시각, 포커판에서 3등실 티켓을 따낸 잭 도슨과 친구 파브리치오는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급하게 타이타닉호 3등실에 승선합니다. 잭은 우연히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한편 원치 않는 결혼과 상류사회의 가식, 통제등에 염증을 느낀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하려 하고 우연히 근처에 있던 잭이 극적으로 구하게 됩니다. 이 일로 잭은 로즈와 그 가족들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만찬에 초대하게 됩니다. 본인을 무시하는 상황들을 재치 있게 넘긴 잭은 로즈와 함께 3등석의 파티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로즈는 본인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잭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이 일이 약혼남 칼에게 발각되어 감시를 받게 된 로즈는 결국 현실에 굴복해 수동적인 삶을 살려고 하지만 잭의 노력으로 깨달음을 얻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되려 합니다. 이후 잭이 천부적인 그림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즈는 본인의 그림을 그려달라 제안하게 되고 칼에게 예물로 받은 '대양의 심장'을 목에 걸고 누드화를 그려달라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되고 항구에 도착하면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합니다. 그날 밤, 빙산을 늦게 발견한 타이타닉호는 불가피하게 빙산에 충돌하게 되었고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한편 로즈에 대한 상황을 알게 된 칼은 분노하여 잭에게 목걸이를 훔쳤다는 누명을 씌워 감금시킵니다. 곧 배가 침몰한다는 사실을 알려지며 사람들은 타이타닉호를 탈출하려 합니다. 구조의 순간까지 계급이 있었던 것인지 1등석 사람들은 구명조끼와 구명정을 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3등석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전달도 받지 못하고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출구까지 통제당합니다. 로즈는 긴급 상황 속에서도 특혜를 바라는 어머니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며 잭을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가까스로 잭을 구출한 로즈는 다시 갑판으로 올라오게 되고 칼을 만나게 됩니다. 로즈를 뺏길 수 없었던 칼은 그녀에게 본인의 코트를 입혀주며 로즈부터 구명정에 태워 보내려 하지만 칼을 믿을 수 없었던 로즈가 다시 한번 도주를 하게 되고 잭과 함께 도망치는 로즈의 모습에 분노한 칼은 총을 난사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본인이 벗어줬던 코트에 '대양의 심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칼은 2차 분노를 합니다. 배는 점점 침몰하고 있습니다.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위해 밴드 연주자들은 연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칼은 여성과 아이들 위주로 탈 수 있는 구명정에 모르는 아이를 본인 아이인 것처럼 위장해 승선합니다. 배는 앞부분부터 침몰을 하다 결국 두 동강이 났고 빙산에 부딪친 지 두 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물에 빠진 수백 명의 사람들 사이, 잭과 로즈가 있습니다. 잭은 큰 나무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올려주고 본인은 공간이 없어 물속에서 로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음장 같은 바다에서 고통스럽지만 농담으로 로즈의 긴장을 풀어주며 앞으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다. 늙어서 편안한 모습으로 죽기를 부탁합니다. 잠시 후, 떠났던 구명정 중에 한 척이 구조를 위해 다시 돌아옵니다. 잭을 불러보지만 그는 대답이 없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잭의 손을 놓은 그녀는 잭의 부탁대로 살기 위해 구조요청을 하게 되고 그렇게 로즈는 구조됩니다. 목적지였던 뉴욕에 도착한 로즈는 생존자 명단을 작성하는 승무원에게 본인의 이름을 로즈 도슨이라 알려줍니다. 로즈는 열심히 살아갑니다. 다양한 활동도 했고, 결혼도 했으며 여성으로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삽니다. 지금까지 로즈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탐사대원들은 감동에 젖습니다. 브록은 지금까지 타이타닉에서 보물만 생각했던 본인을 반성하며 보물 찾기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그날 밤 84년간 지니고 있던 '대양의 심장'을  바닷속으로 던진 로즈는 편안하게 잠들게 됩니다. 그녀는 침몰하기 전의 화려했던 타이타닉호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숨졌던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환영해 주고 있었고, 시계탑 앞에서 잭을 만난 로즈는 재회의 키스를 나누며 영화는 끝납니다. 

 

 

 

정리하며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정말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타이타닉>을 보며 많이 느낍니다. 타이타닉 침몰 사고에 대한 조사 내용을 보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보입니다. 정밀한 묘사로 다큐멘터리 적인 측면을 가지면서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를 끼워 넣은 느낌이 많이 든다는 평론가의 평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부분들이 잘 표현되었고 그때 당시 사람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또한 상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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