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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튀르키예 지진 첫 생존자 구조에 성공한 한국 긴급구호대

by 오드레인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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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8일 급파되었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9일 오늘 피해 현장에서 70대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긴급 구호대는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난 6일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1만 5000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3.02.08 - [분류 전체 보기] -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기부하는 방법 (링크)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기부하는 방법 (링크)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7.8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현재 누적 사망자수가 8,700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부상자 또한 약 4만 명 이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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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2차 보건 위험

세계보건기구(WHO)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보다 2차 보건 위기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WHO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불리한) 기상 조건과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시간과 싸우고 있다." 말하며 지진으로 인한 부상뿐 아니라 다른 보건상의 필요에 맞는 대피소, 깨끗한 물, 음식, 의료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추위에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는 생존자들

로버트 홀든 WHO 지진 대응 관리자는 현재 현장이 인명 구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초기 재난(지진) 생존자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 확실한 보호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많은 생존자들이 야외에서 강추위를 버티며 버티고 있습니다.

내전 중에 터진 지진

튀르키예 지진 현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이자 주요 국가들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여서 각국으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는 튀르키예와 달리,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시리아는 상당수 국가들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미국과 EU의 제재로 인해 강진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이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시리아의 삽바그 대사는 제재 해제와 다마스쿠스를 통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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