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청년도약계좌 A~Z 완벽 총정리

by 오드레인 2023. 3. 10.
반응형

청년도약계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정부의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됩니다.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기존에 진행했었던 '청년희망적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70만 원 이내로 5년을 모으면 5,000만 원 내외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의 이번 상품은 쉽게 말하자면 이자소득세 감면과 정부 기여금을 통해 같은 돈을 저축해도 일반 적금 가입보다는 훨씬 큰 혜택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비과세 혜택? 무슨 말인가요?

비과세는 큰 의미로 보자면 세금을 내야 하는 것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알게모르게 국가에 다양한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내가 입고 있는 옷, 내가 먹는 음식, 매달 버는 급여 등에는 모두 세금이 붙어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은행에서 예금, 적금등을 통해 내가 이자를 받게 된다면 그 수익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세금을 내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이자소득세입니다. 한국의 이자소득세는 내가 번 이자의 15.4%(이자소득 14% + 지방소득세 1.4%)입니다

과세와 비과세

 매달 70만 원씩 5년 만기 적금 상품을 가입한 경우 최종적으로 내가 얻는 이익은 비과세냐 아니냐에 따라 약 10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은?

▶ 가입 대상 

- 만 19~34세 
-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미산입
 

▶ 개인소득 기준

- 총 급여 기준 6,000만 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 비과세 적용
- 총급여 기준 6,000만 원 초과 ~ 7,500만 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
- 가구소득 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 가능 
- 단,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 제한
*금융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이 2,000만 원 초과하는 경우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공고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혜택

▶상품구조

- 매월 70만 원 한도의 자유적금 형식 
- 5년 만기 상품
- 개인소득에 따라 매칭 비율이 달라지며 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소득구간별 차등
 

기여금 지급 구조

▶ 금리구조

-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 적용 예정 
- 3년을 초과하여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구조의 상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과 협의할 계획
- 저소득층 청년(예: 2,400만 원 이하)에는 일정 수준의 우대금리 (예:50bp)를 부여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과 협의 예정
- 금리는 아직 미정이고 취급기관이 확정되면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예정

금융투자협회

▶ 혜택 (만기 시)

본인 납입금액 + 정부 기여금 + 경과 이자 합산 된 금액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 
 
 

▶ 혜택 비교 (동일한 금리 적용했을 때 일반 적금과 비교)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 가입, 유지 심사방안

청년도약계좌가입기준

 

중도해지 해도 혜택을 받는 방법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중복가입 불가

저소득층 청년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복지상품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을 위한 고용지원 상품은 동시가입을 허용하지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 중복 가입 불가합니다 
 

▶ 그럼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6월 출시 이후에 바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희망한다면 기존의 청년희망적금은 해지를 하셔야 합니다 
- 하지만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올해만 하고 끝나는 단발성 계획이 아닌 추후에도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2024년 2~3월)까지 차질 없이 청년도약계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 기존의 청년희망적금을 잘 납입하시고 그 이후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계좌 유지 지원

정부는 중도해지가 늘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급전이 필요해 중도해지가 불가피한 청년들을 위해 '예적금담보부대출' 같은 지원책도 관계기관가 협의할 계획이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