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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극한직업> 나를 행복하게 해줄 영화 추천

by 오드레인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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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코미디 영화의 신기록 <극한직업> 정보 및 줄거리 
2. 감독 및 배우들
3. 눈에 띄는 조연들
4. 국내 평가 반응 및 2부 계획
5. 기타

극한직업

 

코미디 영화의 신기록 <극한직업>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1월 23일 개봉했습니다. 개봉 직후 깔끔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이 지배적이었으며  1626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관객수 기록을 세우며 현재까지도 역대 박스오피스 관객수 2위라는 기록을 유지 중입니다. 당시 설 연휴 시즌에 개봉하는 대형 경쟁작이 없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가장 큰 흥행 이유는 보는 사람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공감력에서 나오는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극한직업>은  열정은 없지만 실적은 제로인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약 밀수 중간책인 환동을 잡기 위해 도박장으로 출동한 마약반. 우여곡절 끝에 전치 16중 추돌사고를 일으키며 본인들이 아닌 마을버스가 환동을 잡게 됩니다. 후배인 강력반 최반장에게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의 밀수 정황을 들으며 공조를 요청받습니다. 이번엔 확실한 실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무배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 뒤 자연스럽게 내부에 잠입하기 위해 인근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는데 뜻밖의 재능이 있는 마형사의 요리실력으로 인해 치킨집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게 됩니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만 대박이 나던 중 어느 날 실적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과연 마약반은 이무배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하게 되는 영화 <극한직업>이었습니다. 

 

 

감독 및 배우들

그동안 코미디 장르로서의 한계는 뚜렷했기 때문에 영화 <극한직업>의 초대박 흥행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주연배우인 류승룡은 그전과는 다르게 2015년 이후 작품에서 연속적으로 흥행 참패를 하며 재기의 한방이 필요한 시점이었고, 이하늬는 영화 <부라더>로 이제 막 코미디 연기의 첫발을 땐 상태였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실제 조선족 사람을 캐스팅한 것 아니냐는 평을 받을 만큼 악역 이미지가 강했던 진선규 또한 완전히 정반대의 코믹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진입장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코미디와 그것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노력으로 16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이 세운 것 같습니다. 이후 이병헌 감독은 같은 해 JTBC에서 첫 드라마 연출작인 <멜로가 체질>을 연출했고, 그 작품 또한 말맛 코미디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조연들

주연들만큼 큰 역할을 했던 것은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조연들입니다. 마약반의 척결대상 1호인 이무배역의 신하균과 그의 라이벌 테드창역의 오정세는 나오는 씬마다 웃음을 유발하며 아직까지도 그들이 나오는 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왜 이름이 창식이인데 영어이름이 테트창인가? 

그 외 단역, 조연 가릴 것 없이 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극한직업>의 장점입니다. 특히 영화 초반에 마을버스에 치여 사건의 시발점이 된 환동 역할의 이중옥. 이무배의 수행비서이자 경호원인 선희역의 장진희. 이무배의 부하이자 스쿨버스에 치여 경찰에 잡힌 홍상필 역할의 양현민 배우등이 있습니다. 양현민 배우 같은 경우는 2021년 기준 이병헌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 중입니다. 

 

 

국내 평가 반응 및 2부 계획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 기준 9.20점으로 전 연령대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입니다. 일반 관람객 및 네티즌은 "가볍게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관람객을 2시간 동안 계속 웃게 만들어줬다", "2편이 제작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리뷰가 대부분이고 평론가 또한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한다", "황당한 설정을 황당하지 않게 풀어가는 것이 어려운데, 이 영화는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다"등의 리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봉이 끝났어도 두고두고 회자가 되고 재생산되는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봤던 영화지만 TV에서 한 번씩 나올 때면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영화들이 진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스태프 및 배우들 모두 <극한직업 2>를 원하지만 아직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기타

 해외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만에서 평가가 괜찮았습니다. 그 외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갈비 치킨을 신 메뉴로 개설하는 붐이 일어났습니다. 현재도 '수원 왕갈비통닭'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영화 <극한직업>. 코로나로 인해 그 아성을 뛰어넘기 쉽지 않겠지만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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